원반(圓盤) 두 개를 서로 맞부딪쳐서 리듬을 잡는 금속타악기.

일반적으로 교향악단에서는 직경 15~16인치 정도와 18인치 정도의 두쌍의 심벌즈를 준비하여 악곡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며 밴드에서는 14~16인치 크기의 심벌즈를 주로 사용.
두장의 심벌즈를 양손에 들고 서로 맞부딪치는 방법으로 연주
두개의 심벌즈를 서로 비벼서 연주하기도 하고 한장의 심벌즈를 수평으로 매달고 그 가장자리를 부드러운 팀파니채를 사용하여 연주하기도 함
오케스트라나 취주악에서는 주요 타악기의 하나에 든다. 그 모양은 바깥쪽으로 약간 구부러지고 중앙 부분이 접시 모양으로 부풀어 있으며 중앙 구멍에 손잡이용 끈이 달려 있다. 기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이집트나 고대 인도의 유적에서도 발굴되고 있으며 동기시대에 들어와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가장자리를 맞부딪치는 소형, 깊은 것, 얕고 대형인 것 등 그 종류가 많다. 관현악에서는 클라이맥스의 강조를 비롯하여 다양하게 쓰인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